봉골레 파스타 레시피
<재료>
모시조개 15개 - 크기는 일정하진 않았고 약 500g의 모시조개를 1L 물에 50g소금 풀어서
냉장고에 넣고 해감을 했는데 인터넷에선 4시간만 하라 했는데 약속때문에 거진 10시간을 했습니다.
소금물에서 뺀 다음 흐르는물에 어느정도 씻은 상태로 15개 준비하였습니다.
마늘 4개 - 편썰기보다 작게 썰되 아예 다지진 않았습니다.
페퍼로치노 1개 - 적당히 잘랐습니다.
생바질잎 - 흐르는물에 씻고 키친타올에 물기 제거 후 줄기, 잎 적당히 잘게 잘랐습니다.
화이트와인 30ml (샤르도네 디아블로였나? 마트에서 1만4천원정도하고 드라이 등급 1등급)
그 외 백후추
<조리과정>
스파게티니 면 100g을 [물1L+소금10g+올리브유10g] 물에 6분간 삶은 뒤, 면수로 사용할 양 제외하고 물 다 버리고 면에 올리브유 약간 버무려놓은 뒤,
스테인레스 프라이팬 예열하다가 올리브유 40ml 두르고 마늘과 페퍼로치노 넣고 마늘색 변할때쯤 모시조개 넣고 전부 다 입 벌릴 때까지 가열하다가(다 벌리는데 10분정도 걸렸습니다)
입 벌리고나서 화이트 와인과 바질 넣고 백후추 갈아서 넣고 면 넣고 같이 섞는데
간을 봤더니 간이 약간 센거 같아서 뜨거운 물을 추가할까 면수를 추가할까 하다가
뜨거운 물은 왠지 그냥 아닌거 같아서 안넣었고
면수도 소금을 넣었던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 없을거 같아서 결국 둘 다 안넣었습니다.
농도는 개인적으로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.
여기까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이제 질문드리겠습니다.
1. 간이 좀 셌는데,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모시조개를 해감하는 과정에서 해감을 오래했거나,
해감하는 소금물의 농도가 높았거나 , 아니면 해감 후 맑은물에 담궈 놓는다는등,
다른 행동을 더 해야 했던건 아니었는지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또 간이 셌다면, 면수나 뜨거운 물을 넣는게 맞는 판단이었던건지...
(생각해보면 해감은 5% 소금물이었고, 면수는 1% 소금물이어서 면수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)
2. 모시조개를 먹다보니 살짝 와인맛이 났는데
입 벌리고 나서 와인을 넣어야 조개의 잡내가 사라질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
와인을 입 벌리기 전에 넣어야 되나요? 입 벌리고 넣어야 하나요?
가열은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섞은건지 껍질안에 와인이 남았던것 같습니다